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김동혁 원장입니다.
등 통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등 통증이 있다면 크게 내과적인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근골격계 질환으로 등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 통증은 거북목으로 인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거북목 외에도 목디스크로 인해 등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견갑골 안쪽, 특히 능형근 쪽에 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거북목은 목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목이 앞으로 나가면서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게 되는데요. 거북목으로 인해 등이 굽으면 등 쪽 근육이 늘어나면서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등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 목이 나가고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으면 허리의 전만이 없어지게 되는데요. 허리 전만이 없어지면 일자허리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거북목 환자는 허리까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특정 근육이 뭉치거나 거북목으로 인한 등 통증 모두 자세 및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환자분께서도 무거운 것을 들었던 적도 없고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자연히 생겼다고 한 것으로 보아, 등에 부담이 되는 자세와 습관을 계속하고 계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목을 앞으로 쭉 내밀거나 푹 숙이고 있는 자세 등 생활습관을 오래 지속하면 등 근육이 뭉치거나 거북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근육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만져보면서 찾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특정 자세와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치료를 받더라도 장기적인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은 치료와 함께 운동법을 함께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짧아진 앞쪽 목 근육과 어깨, 등까지 함께 펴줄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는 치맥운동이 있습니다.

(▶치맥 운동 https://www.youtube.com/watch?v=Fgpr4jWgc9U)

그런데 통증이 있으면 스트레칭을 못 하기 때문에 추나, 약침 등의 치료를 통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줄여줌으로써 스트레칭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어떤 자세와 습관이 등에 부담을 주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반드시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병원에서 교육해준 스트레칭을 꾸준히,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대표번호(1577-2575)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