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이민호 원장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약침과 봉침 등 치료를 총 몇 회 받아야 좋아질 수 있을지 물어보셨는데요. 환자분의 정확한 상태를 보지 않고 치료 기간을 정해서 말씀 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일반적인 통원치료 기간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통원치료 기간은 16회(2달)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엔 24회(3달)까지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증상이 심하다는 건 협착증까지 진행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척추분리증에 따른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대부분의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분리증에서 시작된다기보다는 디스크의 퇴행과 척추 뼈를 붙잡아주는 근육, 인대의 약화 및 척추 뒤쪽에서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척추후관절 등의 퇴행으로 인해 시작됩니다. 분리증이 있는 경우 분리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뼈가 밀려나가기가 조금 더 쉽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척추전방전위증은 퇴행성 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때문에 전방전위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통증, 특히 하지방사통은 전방전위증 때문이라기보다는 전방전위증에 동반되는 퇴행성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따라서 척추전방전위증 치료는 동반되는 디스크와 협착증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1탄)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2탄)

척추분리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6가지

전방전위증의 치료가 동반되는 디스크 또는 협착증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척추질환 중에서도 퇴행의 정도, 심각성 등에서 가장 어려운 질환으로 전방전위증이 협착증까지 진행이 되면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지고, 증상이 심하면 통원치료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만약 협착증으로 인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20~30분을 넘지 못하면 통원치료보다는 입원집중치료를 권유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이 디스크로 인한 것이든 협착증으로 인한 것이든 저희 병원에서 모두 비수술로 한방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협착증 한방치료의 경우 미국 유명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통증 없이 평균 60m 밖에 걷지 못했던 말기 협착증 환자들의 평균 보행거리가 치료 이후 11배 증가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습니다. 아래 보다 자세한 영상을 첨부해드리니 한 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기 척추관협착증 모커리 한방치료 효과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내용

마지막으로, 써 주신 글에는 약침과 봉침 치료를 물어보셨는데요. 척추전방전위증을 비롯한 퇴행성 척추질환은 약침과 봉침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기에 약침, 봉침 뿐만 아니라 추나요법, 한약 등의 한방복합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 기간은 16회인데요.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다면 최소 16회 정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모커리에는 개별적으로 치료를 할 때보다 비용적인 면에서 훨씬 더 경제적인 16회 치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6회 프로그램에는 침, 약침(또는 봉침), 추나요법, 물리치료가 각각 16회씩, 강척한약(환약 포함) 총 2개월 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최근 찍으신 MRI 등의 영상자료를 들고 내원하시면, MRI 검사 결과와 환자분의 임상증상을 꼼꼼하게 비교하여 보다 정확한 현재 상태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