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김유승 원장입니다. 
척추분리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통증이 심한 날과 심하지 않는 날, 즉 허리상태에 따라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의 X-ray, MRI 검사 결과가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분리된 정도와 앞으로 밀려나간 정도(%) 등은 그날 그날의 허리상태에 따라 검사 결과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척추전방전위증 검사는 Dynamic study라고 해서 Flexion(허리를 굽힌 자세)과 Extension(허리를 편 자세)로 검사를 진행해서 불안정성을 체크합니다. 만약 불안정성이 있다면 굽히고 펼 때, 검사 결과 시 %가 변할 수 있으나 같은 자세로 검사를 할 경우 결과 또한 똑같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검사 결과는 통증이 있고, 없고의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그 날의 허리상태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MRI 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척추관협착증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으로 인해 척추관 내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라 척추관 안에 있는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분들은 매일매일 통증이 있지만 그날 그날 허리상태에 따라 더 아픈 날이 있고, 덜 아픈 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 아픈 날에는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고, 덜 아픈 날에는 척추관의 공간이 넓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그날의 컨디션과 날씨, 최근 얼마나 무리를 했는지 등이 누적되어 증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환자분께서 척추분리증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요. 척추분리증이 있을 때 허리통증을 방치할 경우 디스크가 퇴행되면서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오랜 기간 피로와 긴장이 누적된 상태를 의미하므로,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근육과 인대 및 디스크의 퇴행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전방전위증은 협착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통증을 방치하기 보단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평소 생활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신경 쓰셔야 합니다.  

모커리는 뼈가 50% 이상 밀려나간 척추전방전위증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한방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해외 유명학회 및 논문에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논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척추전방전위증과 척추분리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달아드릴 테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50% 밀려나간 전방전위증 한방치료 효과 논문▼
http://www.mokhuri.com/01_introduce/introduce04_03.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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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