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정두영원장입니다.

아버님의 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방전위증도 수술없이 치료가 잘 됩니다.

단, 현재 상태에서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20년전부터 진행된거라 4주 정도의 입원치료기간을 예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수술은 대부분이 ‘유합술’로 여러마디의 척추에 나사못을 박고 묶어서 고정시키는 대수술이며, 수술 이후에도 통증이 예상만큼 없어지지 않고, 약 3~5년의 시간이 지나면 고정된 척추부위 위,아래에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한다는건 이미 학계에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가급적 수술을 안하는 것이 좋고, 다행히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척추 후관절의 근육, 인대 기능을 회복시켜 불안정성을 줄이고 통증을 잡는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근육과 인대의 기능회복을 도와 척추 뼈의 이탈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퇴행의 진행을 막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있습니다.

촬영하신 CT자료를 지참하시고 수술 전 상세히 상담 받아보시고 치료에 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셨나요?

아버님의 완쾌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