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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2016-02-11

    허리협착증 시술 후 아픔이 계속됩니다.

    엄마가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땡긴다며 걷지를 못해 병원에 갔더니 척추협착증이라하여 비수술전문병원에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한지는 2달되셨고 1달정도 수술 후 통원치료를 받으셨는데...

    병원에서 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안가셨어요.

    근데 다리도 전보다는 아픔의 강도가 적어지긴 했지만 계속 땡기고 허리도 아프시다고 해서 오늘 병원가신다고 하시네요..

    올해 한갑이시고 농사일을 해오셔서 허리가 아프신건지....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허리가 아프셔서 걱정입니다.

    허리협착증은 완치가 불가하다는데...진짜 그런가요?

    저희 엄마 상태가 어떤지 답변 요청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이민호원장입니다.

    어머님 협착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협착증은 디스크에 비해서 퇴행이 훨씬 심하게 진행된 병입니다. 따라서 시술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등의 약효가 떨어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착증은 척추관내의 인대가 오랜 시간 압력을 견디지 못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발생하는 병으로 시간을 두고 척추 주변의 근육 및 인대를 기능회복, 강화 시키지 않으면 다시 아플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아픈 이유가 오랜 세월동안 자세변형, 안좋은 생활습관, 많은 일의 양 등이 누적되어 생긴 것으로 이런 일에 대한 교정 없이 치료를 한다는 것도 치료효과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완치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연히 퇴행된 노인의 허리가 젊은 사람의 허리로 바뀔 순 없습니다. 다만, 말씀드린대로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회복을 강화해주는 치료와 함께 자세나 생활습관을 교정해주면 치료 효과는 오래 갈 수 있고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어머님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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