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윤경희 원장입니다.
어머님의 협착증 증상으로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통증을 참아가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절대 피하셔야합니다.
운동 중이나, 운동 후 통증을 느낀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중단하셔야합니다.
운동의 핵심은 통증 없이 움직이는 시간을 계속 증가시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이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상태로는 5분만 움직여도 통증이 발생한다면, 그 시간을 10분, 15분, 30분 이렇게 차차 늘려가는 것이죠.

질문자님의 어머님께서 받으신 풍선확장술은 스테로이드 시술과 비슷하게 단기적인 치료에 불과하며 퇴행이 심할수록 효과가 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불어 과거에 시술을 받으시고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셨다면, 본원의 비수술 치료를 받으거나 수술을 감행하시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수술보다는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습니다.

또한, 약만 처방 받으시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내원하셔서 퇴행과 통증이 심하다면 입원치료를 받으시고, 약하다면 외래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본원은 중증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수술없이 약 3주내에 통증의 70~80%를 감소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미국통증학회를 통해 발표된 바 있으며, 퇴원 2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중장기적인 치료효과 역시 세계재활의학회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권위있는 SCI급 국제학술지 E-CAM에도 해당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게재하였습니다.

본원의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목표는 쥐가 나고 계속되는 통증으로 환자분이 주무실 때 어려움을느낄 정도에서, 마음 놓고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정도로 치료하는 것에 있습니다. 즉,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에 있으며 치료효과를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 역시 특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의료진의 정확한 교육 하에 중간중간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방식 등을 전부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치료효과가 더욱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