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황성수님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원장입니다.
목을 돌리기 힘들 정도로 뻣뻣하고 목이 아프셔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일상에서 성인의 9-12%가 목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을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목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실제 어깨가 굳어있다,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실제는 더 많습니다. 주로 근무하던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목의 통증도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도 경우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목 통증의 원인으로는가볍게는 경추의 염좌(목이 삔 것)로부터, 심하게는 추간판 탈출증이나 압박골절, 척추관 협착증, 종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목은 많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안정성이 낮은 부위이므로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교통사고 등에 의해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거나 잘못된 자세를 취함으로써 통증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허리통증은 주로 육체적인 활동과 관련이 많지만 목통증은 장시간 한 곳을 주시하거나, 웅크리고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 등 교육정도가 높은 사람에게 더 많습니다. 사람의 시각은 목 근육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한 곳을 주시하면 목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또, 육체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교감신경의 반응이 높아져 목의 긴장도가 높아져 목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어깨가 먼저 굳어지고 목뼈의 만곡이 줄어든 일자목인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자세 이상이 많으므로 목통증이 흔한 이유입니다.

이러한 목을 비롯한 척추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평소의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은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며, 휴식하고자 해도 움직이게 되기 쉽습니다. 우선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자세를 찾고, 그로부터 점점 운동범위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머리가 앞으로 나오고 어깨가 뒤로 가는 거북목 자세가 목에 가장 악영향을 끼치므로 가능한 피해야 하며, 베개는 높지 않은 것을 베고,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는 등의 자세를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허리의 자세가 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허리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목 통증의 관리와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목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수술적 요법은 영구적 장애가 생길 것으로 의심될 때를 제외하면 되도록 시행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적 요법을 시행한 경우,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증상의 호전이 현저하지는 않습니다. 모커리 한방병원은 비수술적 한방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원인이 되는 질환을 파악한 후 추나수기요법, 봉침, 약침요법, 침구요법, 척추약물요법, 운동, 물리요법 등의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모커리 한방병원은 최상의 의료진, 최첨단 진료장비를 통해 목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감별하고 환자에게 맞춤식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여 ‘강한 목’를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한번 내원하신다면 영상의학과 전문의, 척추 전문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상담과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 홈페이지에서도 "수술없는 목허리 디스크 센터" 항목과 "비수술 목허리 디스크치료법" 항목을 통해 목디스크와 저희 병원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내원하실 때 영상자료(X-ray, CT, MRI)가 있다면 지참하시고, 전화(1577-2575)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황성수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