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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조O현  2011-02-25

    협착증 입원치료에 대해서요

    제 어머니께서 약 1년 전쯤부터 허리와 엉치가 아프다고 하셔서 MRI를 찍어봤습니다. 결과는 4-5번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하시더군요.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산책하고 스트레칭으로 관리하시다가 최근에는 다리가 저리고 오래 걷기도 힘들어 하십니다. 조금이라도 무거운 물건을 들으면 다리 뒤쪽이 저려서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하시고...최근에 다시 검사를 했는데 4번 척추가 조금 어긋나 있고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거의 안보인다고 합니다.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척추는 함부로 수술해드리고 싶지가 않아서요.

    완쾌후기를 읽어보니 입원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입원치료기간동안 협착증이 완전히 낫는건 아니죠? 퇴원해도 계속 치료받으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외래치료와 비교해서 장점이 무엇인지..자세히 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정두영 원장입니다.

    어머님의 척추관 협착증 진단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수술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조금만 걸어도 쉬어야 할 만큼 보행 장애가 심한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영구적 후유증이 의심되는 척수증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의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다른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역시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우선이며, 수술적 치료는 마미증후군이나 신경학적 증세가 진행되는 영구적 후유증이 의심되지 않는 한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또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가 약해져서 오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 후의 재발률도 높을뿐 만 아니라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퇴행유발 가능성을 낮추고 만성적으로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이완추나요법, 염증제거와 면역력강화에 뛰어난 봉침, 어혈과 통증감소에 뛰어난 약침요법, 척추와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퇴행을 막아주고 영양을 공급해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강척한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입원치료는 수술을 고려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집중치료 프로그램입니다. 1:1 증상 맞춤별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치료하여 급성은 1~2주, 만성은 3~4주 이내 환자분들이 현저하게 느끼실만큼 통증이 줄어듭니다. 입원치료의 장점은 24시간 환자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상태에 따른 집중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직후 안정을 취하므로 외래치료에 비교하여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또한 전체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퇴원 후 완쾌까지의 기간은 환자분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원하셔서 원장님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과 1577-2575 번으로 전화주시면 당일예약 및 당일 진료가 가능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하시면 영상의학과 전문의, 추나 전문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상담과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내원하실때 촬영하신 영상자료가 있다면 지참하시고, 전화(1577-2575)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족스런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