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박한솔 원장입니다.

섬유근육통 약을 끊을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를 주셨군요. 현재 복용 중에 있는 리리카, 심발타 등은 섬유근육통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약입니다. 이 약을 드시는 환자 분들 경우 약을 드시고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는 분들도 꽤 있고, 부작용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복용했을 때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도 해서 계속 용량을 조절하기도 하고 또 약의 종류와 약의 조합을 바꿔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약들이 기한을 두고 먹는 약이 아니라 무한정 계속 먹어야 한다는 부분이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질문자 분도 약으로 인해 여러 부작용을 겪고 계시는데 이처럼 섬유근육통 약의 부작용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아픈 부위를 직접 치료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아픈 부위를 직접 치료해서 증상이 호전되면 충분히 약을 끊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섬유근육통 치료를 할 때 약으로 치료하는 것과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하는 이 두 가지 치료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치료입니다. 약을 복용해 치료하는 것은 현재 섬유근육통에 쓰는 약들은 뇌에 작용하는 약으로 뇌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들을 치료하는 것이고 반면 저희 모커리에서는 실제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 근육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치료는 치료의 성격과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지금 약으로 치료 하시는 게 안 된다고 하면 전혀 다른 접근법인 근육을 직접 치료해 보시는 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통증 부위를 직접적으로 잘 치료해주면 중추신경계, 즉 뇌에서 일어나는 통증과민반응을 조절해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픈 부위를 직접 치료하는 것은 통증을 개선시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이를 통해 재활 운동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현재 섬유근육통에 대한 수많은 연구결과 중에 공통적으로 거의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이 몸을 움직이는 것, 즉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섬유근육통 환자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섬유근육통 환자들을 보면 온 몸에 심한 통증이나 근육과 관절이 굳고 뻣뻣한 증상으로 잘 움직일 수 없고 또 운동을 잘못하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서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환자들에게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직접 치료해서 재활 운동이 가능해지는 상태가 되도록 도와주고, 몸이 호전되면서 운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면 더 이상 섬유근육통 약을 먹지 않고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되는 겁니다.

1577-2575로 예약하시고 한 번 내원하셔서 저와 함께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아래 섬유근육통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환자분의 치료후기 영상을 첨부해드리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섬유근육통 치료에 쓰는 항경련제, 항우울제와 한방치료의 효과 ▼

▼ 섬유근육통은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해야 좋아집니다 ▼

▼ 섬유근육통 영상치료후기 ▼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